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를 켜기 전에 “한 달 내내 쓰면 전기요금이 얼마나 더 나올까?”가 가장 궁금합니다. 계산은 소비전력(W) × 하루 사용 시간 × 사용 일수 ÷ 1,000 = 늘어나는 사용량(kWh)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에 우리 집이 속한 누진 구간의 단가를 곱하면 됩니다.
2026년 10월 주택용 저압 요금으로 계산하면, 200W 전기장판을 하루 8시간씩 30일 쓰면 48kWh가 늘어납니다. 평소 250kWh를 쓰는 집은 청구액이 약 12,370원 늘고, 평소 400kWh를 쓰는 집은 같은 전기장판으로 약 23,800원이 늘어납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집마다 요금 증가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셈입니다.
이 글에서는 난방기 종류별 사용량 계산, 누진 구간별 실제 단가, 기존 사용량에 따른 요금 증가 표, 겨울철 1,000kWh 기준까지 차례로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늘어나는 사용량(kWh) = 소비전력(W) × 시간 × 일수 ÷ 1,000
- 세금까지 넣은 1kWh당 증가액은 1단계 약 151원, 2단계 약 258원, 3단계 약 362원입니다.
- 200W 전기장판 8시간 × 30일(48kWh)은 평소 250kWh 집에서 약 12,370원, 400kWh 집에서 약 23,800원 늘어납니다.
- 2kW 온풍기를 하루 2시간씩 30일 쓰면 120kWh로, 평소 300kWh 집은 약 39,430원 늘어납니다.
- 12~2월에 한 달 1,000kWh를 넘기면 넘는 부분에 1kWh당 736.2원이 붙습니다.
전기장판 전기요금 계산 공식: W를 kWh로 바꾸기
전기요금은 와트(W)가 아니라 킬로와트시(kWh)로 매깁니다. 1,000W 기기를 1시간 쓰면 1kWh입니다. 그래서 제품에 적힌 소비전력에 사용 시간을 곱하고 1,000으로 나누면 늘어나는 사용량이 나옵니다.
아래 표의 소비전력은 계산을 보여 주기 위한 예시값입니다. 실제 소비전력은 제품마다 다르니 우리 집 제품의 표시값을 넣어 다시 계산하세요.
| 기기(예시 소비전력) | 하루 사용 | 30일 사용량 |
|---|---|---|
| 전기장판 150W | 8시간 | 36kWh |
| 전기장판 200W | 8시간 | 48kWh |
| 전기히터 1,000W | 3시간 | 90kWh |
| 온풍기 2,000W | 2시간 | 120kWh |
| 라디에이터 1,500W | 5시간 | 225kWh |
표를 보면 전기장판과 공기를 데우는 난방기는 사용량 단위가 다릅니다. 전기장판은 소비전력이 수백 W 수준이라 한 달 수십 kWh인 경우가 많고, 히터·온풍기는 1~2kW라 짧게 써도 금방 100kWh를 넘깁니다.

1kWh당 실제로 얼마인가요? 누진 구간별 단가
늘어난 사용량에 곱할 단가는 우리 집 전체 사용량이 어느 구간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6년 10월 주택용 저압 기준 전력량요금에 기후환경요금 9원과 연료비조정요금 5원을 더하고, 부가가치세 10%와 전력산업기반기금 2.7%를 붙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간(1~6월, 9~12월) | 전력량요금 | +기후환경·연료비조정 | 세금 포함 어림값 |
|---|---|---|---|
| 1단계(200kWh 이하) | 120.0원 | 134.0원 | 약 151원 |
| 2단계(201~400kWh) | 214.6원 | 228.6원 | 약 258원 |
| 3단계(400kWh 초과) | 307.3원 | 321.3원 | 약 362원 |
| 12~2월 1,000kWh 초과분 | 736.2원 | 750.2원 | 약 845원 |
여기에 경계를 넘을 때 기본요금이 바뀌는 효과가 더해집니다. 200kWh를 넘으면 기본요금이 910원에서 1,600원으로, 400kWh를 넘으면 1,600원에서 7,300원으로 오릅니다. 그래서 단순히 ‘사용량 × 단가’로 계산한 값보다 실제 증가액이 더 클 수 있습니다.
평소 사용량에 따라 같은 전기장판도 요금이 다릅니다
200W 전기장판을 하루 8시간씩 30일 써서 48kWh가 늘었을 때, 평소 사용량별로 청구액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계산했습니다. 1~6월·9~12월 단가 기준이며 할인은 없는 경우입니다.
| 평소 월 사용량 | 평소 청구액 | 전기장판 추가 후 | 늘어나는 금액 |
|---|---|---|---|
| 150kWh | 23,670원 | 30,920원(198kWh) | 7,250원 |
| 200kWh | 31,220원 | 44,360원(248kWh) | 13,140원 |
| 250kWh | 44,880원 | 57,250원(298kWh) | 12,370원 |
| 300kWh | 57,760원 | 70,130원(348kWh) | 12,370원 |
| 400kWh | 83,530원 | 107,330원(448kWh) | 23,800원 |

평소 150kWh를 쓰는 집은 전기장판을 더해도 1단계 안에 머물러 7,250원만 늘어납니다. 평소 200kWh인 집은 2단계로 넘어가 13,140원이 늘고, 평소 400kWh인 집은 3단계 단가와 기본요금 7,300원이 함께 붙어 23,800원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전기장판 한 달 전기세 얼마”라는 질문에는 하나의 답이 없습니다. 지난달 고지서의 사용량을 먼저 확인하고, 위 표에서 가까운 줄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전기히터·온풍기는 얼마나 더 나오나요?
공기를 데우는 난방기는 소비전력이 커서 사용 시간이 짧아도 요금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같은 방식으로 평소 250kWh와 350kWh인 집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추가 사용(예시) | 늘어나는 사용량 | 평소 250kWh 집 | 평소 350kWh 집 |
|---|---|---|---|
| 전기히터 1,000W × 3시간 × 30일 | 90kWh | 23,190원 증가 | 33,790원 증가 |
| 온풍기 2,000W × 2시간 × 30일 | 120kWh | 30,910원 증가 | 44,660원 증가 |
| 라디에이터 1,500W × 5시간 × 30일 | 225kWh | 72,220원 증가 | 82,680원 증가 |
평소 350kWh인 집에 전기히터 90kWh가 더해지면 440kWh가 되어 3단계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같은 90kWh라도 250kWh 집보다 1만 원 이상 더 늘어납니다.
라디에이터처럼 오래 켜 두는 기기는 한 달 사용량이 크게 늘어, 위 예시에서는 청구액이 평소의 두 배를 넘습니다. 하루 사용 시간을 1~2시간만 줄여도 차이가 크므로, 타이머 기능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1,000kWh를 넘기면 단가가 크게 오릅니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한 달 사용량이 1,000kWh를 넘으면 넘는 부분에 1kWh당 736.2원이 붙습니다. 세금까지 넣으면 1kWh당 약 845원으로, 3단계 단가의 두 배가 넘습니다.
예를 들어 12월에 평소 900kWh를 쓰는 집이 온풍기로 120kWh를 더 써서 1,020kWh가 되면 청구액은 271,000원에서 324,120원으로 53,120원 늘어납니다. 전기 난방을 주로 하는 큰 집이나 사업장 겸용 주택은 이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
우리 집 난방기 소비전력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 제품 표시 확인: 본체 뒷면이나 바닥의 명판, 설명서에 적힌 소비전력(W)을 확인합니다.
- 최대값이라는 점: 표시된 소비전력은 최대로 쓸 때의 값입니다. 온도조절기가 켜졌다 꺼졌다 하므로 실제 사용량은 설정 온도와 방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제품 간 차이: 한국소비자원이 2021년 전기장판 8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최고 온도로 8시간 사용했을 때 소비전력량이 제품에 따라 최대 573Wh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 직접 재 보기: 전력량을 표시해 주는 콘센트형 측정기를 쓰면 하루 사용량을 실제로 재서 위 계산에 넣을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을 최고 온도로 오래 사용하면 저온 화상 위험이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로 낮춰 쓰고, 접거나 구긴 상태로 사용하지 마세요.
난방기 전기요금 줄이는 방법 4가지
- 경계부터 확인: 지난달 사용량이 180kWh나 380kWh처럼 경계 바로 아래라면, 난방기를 더했을 때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는지 먼저 계산해 봅니다.
- 사용 시간 줄이기: 1,000W 히터를 하루 1시간 덜 쓰면 한 달 30kWh가 줄어듭니다. 2단계 가정이라면 세금 포함 약 7,700원이 줄어듭니다.
- 소비전력이 작은 기기 활용: 200W 전기장판을 8시간 쓰는 사용량(1.6kWh)은 2,000W 온풍기를 48분 쓰는 것과 같습니다. 잠잘 때처럼 오래 켜야 한다면 몸 가까이 데우는 기기가 요금 부담이 작습니다.
- 에너지캐시백 함께 신청: 2026년 12월 검침분까지는 직전 2년 같은 달 평균보다 1%만 줄여도 캐시백 대상이 됩니다. 난방기를 아껴 쓴 만큼 요금이 줄고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기장판 하루 종일 켜 두면 한 달 얼마인가요?
200W 제품을 24시간 30일 켜 두면 최대 144kWh입니다. 평소 250kWh를 쓰는 집이라면 394kWh가 되어 청구액이 약 37,100원 늘어납니다. 온도조절로 실제 사용량은 이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전기히터 1시간 전기요금은 얼마인가요?
1,000W 히터를 1시간 쓰면 1kWh입니다. 세금을 넣으면 우리 집 구간에 따라 약 151원(1단계), 258원(2단계), 362원(3단계)이 늘어납니다. 2,000W라면 그 두 배입니다.
아파트도 같은 단가로 계산하나요?
아파트는 단지 계약 방식에 따라 주택용 고압 요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고압 전력량요금은 1kWh당 105.0원·174.0원·242.3원으로 저압보다 낮아서, 같은 사용량이라도 증가액이 이 글의 계산보다 작습니다.
난방기 요금은 언제 고지서에 반영되나요?
요금은 전월 검침일부터 이번 검침일 전날까지의 사용량으로 계산합니다. 검침일이 월 중간이라면 12월에 쓴 전기의 일부는 1월 고지서에 반영됩니다.
정리하면, 난방기 요금은 ‘소비전력 × 시간 ÷ 1,000’으로 늘어나는 kWh를 구한 뒤, 우리 집 구간의 단가(약 151원·258원·362원)를 곱하고 경계를 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본격적인 난방철 전에 지난달 사용량과 난방기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세요. 400kWh 경계를 넘을 것 같다면 사용 시간을 조금 줄이거나, 전기 사용을 줄였을 때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본 출처 이 글의 수치·조건을 확인한 공식 자료입니다. 누르면 원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 주택용 전기요금표 cyber.kepco.co.kr
- 한국전력 사이버지점 – 기후환경요금 안내 cyber.kepco.co.kr
- 내 손안에 서울 – 한국소비자원 전기장판 8개 제품 시험 결과(2021.1.4) mediahub.seoul.go.kr
- 머니투데이방송 –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2026.9.21) news.mtn.co.kr
기준일: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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